세상의 행복은 음식으로 부터/오늘뭐먹지?

의정부 민락동 다리미 삼겹살

abst 2017. 10. 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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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가 특이할거 같은 삼겹살집을 가보았습니다. '다리미삼겹살'

뭔가 신기하고 색다를거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위치는 여기 입니다.



메뉴판은 꽤 단촐했어요 세트 메뉴와 고기 사이드 메뉴 들이였는데

우리는 치즈세트를 먹었어요



오! 불판위에 뭔가 신긴한 호떡 누르는듯한게 있내요 저걸 불판위에 가열해서 고기가 올라오면 위아래로 눌러가지고 한번에 익히는건가?

뭔가 독특한 조리법이 나올거 같고 기대되내요



식당 인테리어는 뭐 크게 독특한건 없내요 일반적인 고기집 느낌



물잔은 스댕으로 나오는데 요건 모양이 좀 귀여웠어요 ㅎㅎ



고기가 나오기전에 기본찬이 세팅이 됩니다. 파채랑 명이나물등의

밑반찬과 마늘소스, 쌈장, 간장(?)소스 와사비 이렇게 나왔어요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세트 메뉴라서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그릴치즈가 불판에 올라갔습니다.

근데 어?? 위에 다리미 내려 놓고 그냥 일반 

고기집하고 똑같이 구워요

고기를 구워 주시는데 다리미판을 안써요



그리고 시간이 지난다음 한쪽면이 익고나면 뒤집고나서 

내려두었던 다리미 판을 올려 둡니다.

이게뭐지? 뜨거운판도아니고 그냥 밑에 내려놔서 식고나서 올리면 

이거의 용도가 뭐지? 라고 물어보니

육즙 빠지지 말라고 올려두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내심 기대했는데 이건그냥 삼겹살집과 다를게 없내요

고기의 질은 괜챤은거 같았어요 고기 맛은 맛있는데

소스들의 맛이 너무 강해서 소스 찍어 먹으면

그냥 소스맛이에요 쌈장은또 너무 짜구


차라리 소스가 강하게 한다면 고기품질을 낮추고 가격을 

다운하는것도 차라리 좋을거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결국은 소금만 찍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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