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떡볶이 신당동 아이러브 떡볶이

늦은밤 새벽에 갑자기 생각이난 떡복이 어디가면 먹을수 있을까??

동네 떡볶이 집은 모두 문을 닫았고 신당동 떡볶이 골목이 생각이 나서 출발해 보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 4시의 신당동 아이러브 떡볶이집 분식집 인데

차를 가지고 가면 발렛 파킹을 해주신다....

떡볶이 집에서 발렛이라니 뭔가 신기한거 같지만 이동네 떡볶이 집들은 모두 발렛을 해준다.

주차를 맡기면 번호표를 주시는데 다 먹고 나가면서 번호표를 주면 차키랑 차의 위치를 알려주시니

번호표를 받으면 바로 가게로 들어가면 됩니다. 

59번 저번호는 자리 번호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들어가서 자리 번호 찾지 마세요... 누구처럼..

가게는 굉장히 넓은 편이다 대략 80평정도는 되어 보이는거 같고 입구에는 왔다간 연예인들의 싸인이

문을 가득 매우고 있다. 신당동이란곳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그간에 다녀간 사람들도 많은거 같다.

시간이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새벽시간에 우리 말고도

떡볶이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게 신기한거 같다.

아마 이글을 보는 누군가도 새벽에 떡볶이를 찾는 사람일수도 있으니.. ㅋㅋ

한쪽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커피, 맥주도 파는데 커피는 원두커피 자판기를 두고 판매를 하십니다.

한잔에 천오백원 간단히 즐기기 편한 가격인거 같내요

새벽이라 DJ부스는 불이 꺼져 있었지만 라이브 공연도 하는 떡볶이 집입니다.

옛날 영화에서나 나오는 까페같은 느낌이 드네요 뒤에는 LP판들도 진열되어 있으니

더욱더 분위기가 그런느낌이 드네요

메뉴판이에요 뭔가 노래방 책자처럼 생겨있내요 메뉴판을 보실분은 메뉴판 을 펼쳐주세요

기본으로 2인 11,000원짜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밥뚜껑 같은 앞접시와 수저,포크가 기본 세팅이며 단무지 한개를 주시네요.

기본 을 주문하고 나면 냄비로 나오는데 즉석 떡볶이라서 조리가 되어 나오는것이 아닌

자리에서 직접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2인분치고 부족해 보이지 않는 양이에요 실제로 먹어도 부족하다 느끼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먹다가 계란이 옛날에는 들어있었는데 지금은 기본에 안 들어가 있어서 추가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치즈떡과 계란인데 계란 한알에 500원 치즈떡은 10개 4천원 입니다. 

치즈떡 한개에 400원인거죠 ㅋㅋㅋㅋ

추가메뉴는 계란과 공갈만두, 라면 이런것만 시켜야 될거같아요 치즈떡은 4천원에 10개 너무 아니다 싶었내요.

밤늦게 떡볶이 먹고 싶을때 야밤에 먹으러갈만한 이색적인곳 24시 떡볶이 신당동 떡볶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