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횟집을 운영하고 계신데 수조에 생선들이 떨어지면 직접가서 생선을
구매해온다 들어서 생선을 구입하러 가는길에 구경할겸 다라 나서보았습니다.
위치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쪽에 있는곳인데 이곳에 수산시장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구리 농수산물 시장으로가서 생선이나 야채등을 사오는데 여기는 활어를 주로 취급하는 수산시장이라
도매상인들도 이쪽으로 와서 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이곳에 제일먼저 트럭에 물을 채우는 작업을 시작 합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듯이 물고기를 움반하는동안 지낼수 있도록 어항에
바닷물을 채워주는데 한트럭 다 꽉 채우니까 1,4000원 정도의 물값이 나옵니다.
이차는 총 4개의 물칸이 있는데 가득채우는데 나오는 수압이 굉장히 강력해서 저거 다 채우는데
10분도 채 안걸리는데 수압이 너무 쌔다보니까 물을 채우는데 사방팔방 튀어서 옷에 다 튀어요
사진으로 봐서는 작아 보이지만 수조의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수조가 나뉘어진 이유는 생선을 담을때 종류별로 구분해서
꺼내서 정리 할때 쉽게 할수 있도록 한칸으로 크게 만들지 않고 나눠서 만들었다고 하내요.
바닷물을 공급해주는 호스인에 물탱크는 보이지 않고 기둥뒤에 작은 파란색 건물에서 물을 개폐해주고
채운물의 양만큼 주유소처럼 계산을 하는 방식입니다.
물을 채우고 옆으로 가면 드디어 도매 매장을 만났습니다 일반 소매 매장이나 횟집과는 다르게
어항부터가 엄청나게 크고 물보다 고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직원의 복장이 장화, 고무장갑, 앞치마등 작업하기 편한 복장입니다.
※이런곳에가서 광어 한마리 주세요 그러면 안준답니다.
안쪽의 풍경을 봐도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수조수조수조 수조뿐이 안보여요
도마나 칼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각각의 수조에는 생선들이 종류별로 들어있는데 이곳에서는 Kg으로 저울에 재서 판매를 합니다.
바구니에 실려 나가는 광어들입니다. 저렇게 실린게 20Kg인데 이걸 들고가서 물차에 넣어주십니다.
확실히 도매는 다르긴 다르내요.
물차에 실리는 동안 밖에 나와서 구경을 하는데 성질이 더러워서 금방 죽기때문에 회로 머기 힘들다는
고등어도 있었어요 고등어회는 너무 잘죽어서 회로 취급하기 어렵다 하는데 신선한 고등어 회를
미사리에서는 언제든지 고등어 회를 먹을수 있을거 같내요
이곳의 전체적인 골목은 회센터 처럼 oo수산, ㅁㅁ수산, xx수산 들로만 이루어진 골목인데
개인들어가서 드시게 된다면 가게를잘 봐야 해요 앞에서 호객을 하거나 깔끔해 보이는곳이 소매점으로
일반인들에게 회를 썰어파는곳이고 도매상들이 중간중간 끼여 있는데
이런데 들어가서 회사먹으러 들어가면 몽총이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회뿐만 아니라 조개, 가리비, 소라등의 어패류들도 도매로 판매하는곳이 따로 있어요
가게마다 취급하는 물건이 달라서 한곳에서 모든걸 사지는 못하고 여기서 광어, 저기서 조개, 요기서 방어, 쩌~기 가서 연어
이런식으로 구매를 하더라구요.
수조에 멍게가 담겨 있는데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멍게사이에 물이 담겨 있는게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를 먹기 위헤서는 위의 도매 점이 아닌 소매점으로 들어가서 썰어도되고 아니면 마리로 구매를 해서
상차림비와 손질비를 받아서 자리내주는 자리 가게들도 있더라구요
24시간하는 회센터가 있어서 심야에 회를 먹게 된다거나 술생각이 난다면
찾아갈만 하내요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1시간 이내에 갈수있으니 좋은거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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