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hankooki.com/lpage/lifenjoy/201402/sp2014021809375494470.htm 17일 밤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의 원인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강당 지붕에 수일간 쌓인 엄청난 무게의 눈이 꼽힌다. 대구기상대, 경북도 등에 의하면 경주지역에는 최근 1주일 동안 평균 50㎝가 넘는 눈이 쌓였다. 이에 구조상 눈의 무게에 약한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강당 외벽은 샌드위치 패널의 구조여서 일반 콘크리트 구조보다는 눈의 하중에 취약하다. 그런데도 행사가 강행된 점에서 이번 사고가 인재라는 지적도 있다. 경찰은 눈이 내리지 않을 때 지붕에 쌓인 눈을 어느 정도 치웠더라면 이번 참사는 막을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