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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양역 초밥 스시하루 점심식사

abst 2023. 5. 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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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먹고 난 다음날 속이 허하다... 일반적인 짬뽕으로는 나의 속을 풀 수 없겠다.. 이런 생각으로 갔는데..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주린배를 움켜쥐고 헤매는 길에 발견한 초밥집으로 달려갔습니다.

큰 길가에 있지 않고 들어와 뒷길 쪽에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쉽게 찾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큰길에서도 그렇고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도 보이지는 않는 곳이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면서 봤는데 가락국수보다는 메밀 면이 땡겨서 모일 세트를 주문하였어요

가게는 일식집답게 닷지 테이블도 있고 일반 테이블도 혼용으로 자리되어 있습니다. 벚꽃으로 장식을 해둔 게 전형적인 일식집 느낌을 느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밖에 문에도 메뉴가격이 적혀 있고 안의 가격도 따로 준비가 되어있는데 가격은 평범했습니다.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고 해야 하나? 

테이블에는 초생강과 락교, 그리고 간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개인이 덜어서 먹을 수 있게끔 세팅이 되어 있고요

앉자마자 샐러드와 미소된장국을 바로 준비해주셨습니다. 빠른 서빙 너무 좋아요 음식은 원래 주문하고 난 후에 제일 배가 고픈데 앉자마자 뭔가 먹을 것을 주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초밥의 특성이랄까? 손질된 재료들이 있다면 밥을 쥐어 재료를 올려 나오면 되기에 미소된장국을 호로록 다 마셔 갈떄쯤 초밥이 나왔습니다. 초밥을 먹고 있는데 김마끼도 하나 추가로 주시더라구요 서비스였던 거 같습니다.

초밥을 다 먹고 이제는 냉모밀이 나왔습니다. 저는 모밀 면이 따로 나오고 육수에 찍어먹는 메밀 소바와 헷갈렸나 봐요 왜 이게 나오지?? 했다가 냉모밀과 모밀소바는 다른 것이구나 알았죠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얼음이 떠있는 냉국물에 면이 들어가 있으니 면의 탱글함은 극상입니다. 아주 쫄깃쫄깃해요 근데 얼음이 너무 많다 보니 면을 건저 먹는데 깨진 얼음들을 같이 씹어서 이가 시려웠어요. 이가 약하신 분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총평은 처음 가격대가 이건 좀 싼 것도 아니고 평범하네?라고 생각 하고 있었지만 음식을 다 먹어 갈떄쯤 이 정도면 가격 괜찮네~ 초밥맛은 무난하고 마끼도 서비스 주시니 양도 한 끼에 부족하지 않고 냉모밀 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하니 맛있고

다만 냉모밀에 얼음이 좀 적었으면 면을 먹을 때 같이 딸려 오지 않을 정도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녹양에서 점심 드시는 분은 한 번쯤 가서 드셔보셔도 크게 실망하지 않으실 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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