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영화 변호인을 보고 나서..

abst 2014. 1. 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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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18일차 뒤늦게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



1980 년대의 부산을 배경으로한 작품으로 간략한 줄거리로는 돈없고 힘없는 변호사가 스스로 공부하여 법조인이 되어 판사를 지내다 돈을 벌기위하여 부산으로 내려와 변호사를 하며 돈이되는 등기, 세금 등의 여러 업무를 하며 돈만 바라보는 사람이였다가 지인의 국보법 위반이라는 말도 안되는 사건으로 인하여 인권 변호를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영화 처음 시작전 이내용은 허구이며 각색된 내요이라 나오지만 사실은 노무현을 거의 사실적으로 재조명한 내용입니다.

고졸 출신 , 판사가 된후 부산으로 내려와 변호사 생활, 변호사전에 일용근로자로 일하던부분, 아들과 딸의 가족관계, 호화 요트라 하던 요트등 거의 모든 부분이 사실적으로 나타난다.

요트를 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변호사가 되기전 일용직 근로자를 하던 노무현 전대통령



영화에 나왔던 실제 인물들을 보자면 가장 궁금한것이 나라를 위해 학생들을 잡아 가던 그 경찰일 것입니다.



극중 차동영 역을 맞은 곽도원님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생각으로 나름 애국이라 하였지만 삐뚤어진 애국 정신으로 무고하고 힘없는 학생들을 잡아 넣고 고문하며 거짓 진술을 만들며 전두환 정권에 수복이 되어 경찰뿐만 아니라 군인, 언론, 국가기관 모두가 하나가 되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이것이 민주주의다 라고 조금이라도 진실을 알고자 하는 자에게는 빨갱이 라는 이름으로 가두고 처벌하는 울화통 터지며 욕이 나오는 역활을 하셨습니다.


이분이 누군지 궁금하더라구요 이곳저곳 찾아봤는데 당시 부림사건 수사를 맡은 이덕만 경감과 매우 흡사하다 라는 이야기가 있더구요 현제 사진과 실제 모습은 저의 짧은 검색능력으로는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의 첫 직원이된 박동호 역을 맡으신 오달수님


이곳저곳 둘러다보니 극중 박동호가 국회의원 문재인님이 아닌가 하는 추측성 글이 많아 조금더 검색을 해보니 이분은 장원덕(66) 씨로 노무현 변호사 사무실 첫 직원으로 지금은 '법무법인 부산'의 사무국장을 맡고 계신다. 그는 35년간 노무현 변호사 시절 역사를 같이 밟으며 걸어 오시며 보좌 하셨다고 합니다.


장원덕 사무국장님

장원덕님의 감상평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40704&PAGE_CD=00000&CMPT_CD=E0010





극중 어용검사역을 맡으신 조민기님


주임 검사였던 '최병국'과 닮아 있다. 부림사건 수사 및 기소를 주도했던 최병국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 중 "알리하고 포먼하고 권투시합을 하는데 김일성이 알리 편을 들었을 때 피고인도 알리 편을 들었다면 그것도 이적행위냐?"고 따져 묻자 당시 최병국 검사는 "북괴를 찬양하는 발언을 자제해 주십시요"라고 소리쳤던 내용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묘사되어 있다. (월간 '말' 1990년 3월호 발췌)



                                        2012.02 ~ 2012.05제18대 국회의원 (울산 남구갑/새누리당)최병국



최병국은 부림사건 이후 김영삼 정부 대검 공안부장 및 중수부장으로 재직하며 한보사태 수사를 지휘하게 된다. 그 후 전주지검장으로 재직하다 99년 대전 법조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사표를 제출하고 울산 남구에서 국회의원 당선 및 한나라당에서 3선을 하는데 성공한다.

   최근 부림사건에 대해 한겨레와 인터뷰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떤 사과도 할 생각이 없다. 그들은 고문당했다고 주장하는데 자기들 행동을 미화하려고 그러는 것. 수사 당시 부산 대공분실로 찾아가서 고문당하고 있는지 물어본 적도 있다. 피의자들이 '고문당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고문당했다고 해서 허위자백을 할 수는 없다. 또 고문을 하면 뭔가 흔적이 남게 돼 있는데 그런 흔적도 없었다" 

한겨례 뉴스 보도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46856


언젠간 역사가 답을 알려줄날이 있겠죠?









이사진을 보면 영화의 장면이 다시 떠오르내요 대한민국 민주주의 굳건히 닫혀지길 원합니다.


데모 하는사람들이 천벌 받아야 하면? 

데모 하게끔 만든 사람들은 

무슨벌 받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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