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홍가내 우렁쌈밥

오늘은 홍가네 우렁쌈밥으로 가보았습니다. 

점심특선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쌈밥이 8,000원

들어가서 가격표를 보니 원래 10,000원인데 점심시간 이라서 8,000원인가 보다 했는데

왠걸.. 예약전화를 주고 오면 8,000원이고 그냥 들어가서 주문하면 9,000원 이랍니다...

저는 처음가고 그런방식을 몰랐기 때문에 9,000원주고 먹었어요 ㅜㅜ

내부는 굉장히 오래된 느낌이 나는 좌식 테이블 입니다.

주방에 2000년도에 시작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그럼 17년된 가게니까

세월이 묻은 흔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우렁쌈밥은 매우맛과 봍옹이 있는데 저는 보통을 시키고 앉아 있으니까 

숭늉을 먼저 한그릇 주시내요

세팅되는 쌈입니다. 상추, 깻잎, 양배추 대친거, 호박잎 대친거 외 몇가지가 더 나왔는데

이름을 잘 모르는 채소들이라 그냥 줏어 먹었어요

반찬은 5찬 정도 주시고 저게 3인기준 밑반찬 입니다.

먹고나면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주시니까

드시고나서 더 달라 말씀하는게 보통이더라구요

잠시후 된장찌게가 나오는데 두부와 호박 양파 정도만 들어간 깔끔한 맛이였습니다.

이게 본메뉴지요 우렁이 쌈장 입니다. 위에 양파를 같이 섞어서 쌈을 싸먹는 방식인데

처음에는 쌈밥을 돼지고기 쌈밥형식을 생각 했다가

양이 너무 적은거 같아 놀랬어요 바닥에 깔려있는 정도의 양입니다.

비벼서 그릇에 담은 모양입니다. 우렁 살과 된장에 무쳐 나온듯한 느낌의 

우렁이 들어간 쌈장인거죠

그리고 다행히 제육볶음이 나오더라구요 식감을론 돈목전지 같은 았고 

여기 음식은 모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듯해서

처음드시는분은 이게 무슨 맛인가 싶다가 계속 먹으면

담백하고 깔끔하다 느껴지는 그런맛 이더라구요

쌈장을 너무먹으면 짜기도 하지만 나중에 맨밥 먹을수 있을정도의 양이 나오니

드시면서 조절을 하며 먹어야 해요.. 양이 진짜 적어요

마지막으로 전화번호 !! 꼭!! 전화하고 들어가세요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전화하고 들어가도 예약인데 그냥 들어가서

인당 1,000원씩 더 내고 먹었어요 

그렇다고 더주는것도 아닌데..